가맹점 갑질 의혹으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나온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의 '답변 태도'가 논란입니다. 지난해 국감에서 한국말로 대답했던 곽 대표는 이번엔 통역사를 대동해 나와 영어로 답을하고 통역이 번역하는 과정을 거쳤는데요.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"지난해엔 한국말로 다 답변하셨는데 올해는 한국말을 못 하나"고 지적했습니다. 여야 간사들도 "국회 모욕죄, 위증죄 여부를 검토하겠다"고 경고했는데요. 곽 대표는 "작년 국감에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한 부분이 있다"며 "중요한 것은 제 한국어로 인해 위증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중대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올해는 통역을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"고 답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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